르 시티 백의 화려한 귀환 | 에스콰이어코리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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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 시티 백의 화려한 귀환

ESQUIRE BY ESQUIRE 2024.03.28
 
아레나 레더 르 시티 백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.

아레나 레더 르 시티 백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.

2001년 발렌시아가 F/W 런웨이 위에 르 시티 백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을 때, 경영진은 이 가방의 발매를 거절했다. ‘너무 가볍고 부드러우며 짜임새가없다’는 이유였다. 하지만 당시의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이 백을 케이트 모스에게 선물한 뒤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. 올슨 자매, 니콜 리치를 필두로 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매일 이 가방을 메면서 르 시티 백의 위상도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. 소지품을 잔뜩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방의 무게,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멋을 더하는 부드러운 가죽, 모터사이클을 연상케 하는 쿨한 디테일까지. 경영진이 반대한 모든 요소는 오히려 이 백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명백한 이유가 되었다. 그리고 올해, 르 시티 백이 다시 돌아왔다. 주름진 아레나 레더, 수작업으로 조립한 25개의 패널, 스트랩의 정교한 브레이드 디테일과 강렬한 메탈 버클 장식 등 오리지널 레퍼런스를 충실히 계승하면서. 다만 메탈 프리 태닝으로 시대정신을 반영했다는 점은 꼭 얘기하고 싶다. 이렇게 르 시티는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준비를 마쳤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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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edit

    EDITOR 이다은
    PHOTOGRAPHER 김재훈
    ASSISTANT 송정현
    ART DESIGNER 김대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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